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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보고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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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제목 | Developing a Model for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LGD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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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 이경은,이재용,김수동 |
발간연도 |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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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기존에 디지털 혁신 또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 및 지수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표 및 지수들이 국가, 중앙정부기관, 민간기업을 주된 측정 대상으로 삼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고유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가 의미하는 바를 이론적 논의를 통하여 구체화하였다. 본 연구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을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구성요소(조직문화, 조직구조, 과업절차 등) 및 지역 사회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에 대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행정을 혁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총체적인 변화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 역량의 수준’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개념에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 그 자체보다 주체의 의지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 개발을 위한 사전 검토 작업으로써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의 성공 요인 및 지방행정혁신에 있어서의 성공 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고, 미국 애틀랜타의 SmartATL, 영국 캠브리지의 SW클러스터, 노르웨이 오슬로의 FutureBuilt,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등에 대한 사례 분석 및 역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개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앞서 정의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의 개념 정의와 지방행정혁신 및 디지털 혁신의 성공요인에 대한 논의, 그리고 지역 단위의 디지털 혁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그 모형의 틀은 Malcolm Baldrige(MB) 모형을 기반으로 하였다. 다만, MB 모형은 일반적인 조직혁신과 조직 성과관리를 위한 도구이므로, 이를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준비도 측정이라는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LGDIR) 모형의 7가지 주요 요소를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전략, 시민 중심, 인적자원 및 조직문화, 운영, 데이터 및 플랫폼 관리, 디지털 혁신 성과로 재구성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진은 LGDIR 모형의 각 핵심요소들에 대한 측정 항목들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 혁신 지표 및 지수들의 측정 항목들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디지털 혁신 관련 기존 지표와 지수들의 측정 항목들과 MB 모형에서의 측정 항목들을 MB 모형을 기반으로 설계된 LGDIR 모형의 핵심 요소의 의미와 내용에 따라 배분하고, 각각의 측정 항목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측정 체계를 설계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거쳐 본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한 LGDIR 모형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타당성 검증 과정을 수행하였다. 전문가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행정학, 정책학, 법학 등을 전공한 교수와 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하여 검토 및 평가 결과의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집하였다. 전문가 타당성 검증 결과, LGDIR 모형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검토 및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몇 가지 중요한 수정 요청 사항과 연구진이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사항들이 존재하였으며, 이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LGDIR 모형 및 측정체계를 완성하여 제시하였다(제5장 참조).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학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전문가 및 중앙·지방 공무원 포함)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모형 및 지표체계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절차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둘째,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가 지속적으로 측정되고 관리되기 위해서는 이를 총괄하는 중앙부처와 모형과 지표체계를 관리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조직이 지정되어야 한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준비도를 하나의 지수로 통합하여 측정하거나, 영역 간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단기 측정 영역과 중장기적 측정 영역을 구분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면,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가중치 설정 단계가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넷째, 후속 연구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성과에 대한 측정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LGDIR 모형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성과 모형 간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 또한 필요하다. 다섯째, 다양한 기관들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관련 측정 항목들을 조사하고, 이들 중 중복된 내용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양식을 제시하여 조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째, 실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를 측정할 경우 전체적인 응답 현황을 관리하여 취합할 총괄 부서를 지정하되, 사전에 측정 문항별 특성을 충분히 설명하여 총괄부서가 측정 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유관 부서로부터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응답의 출처를 정확히 기재하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LGDIR 모형의 개별 지표들에 대해 정책적 의미를 구체화하고, 목표 수준을 설정하여 LGDIR 진단 결과별로 어떠한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사전에 고민할 필요가 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가 의미하는 바를 이론적 논의를 통하여 구체화하였다. 본 연구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을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구성요소(조직문화, 조직구조, 과업절차 등) 및 지역 사회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에 대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행정을 혁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총체적인 변화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 역량의 수준’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개념에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 그 자체보다 주체의 의지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 개발을 위한 사전 검토 작업으로써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의 성공 요인 및 지방행정혁신에 있어서의 성공 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고, 미국 애틀랜타의 SmartATL, 영국 캠브리지의 SW클러스터, 노르웨이 오슬로의 FutureBuilt,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등에 대한 사례 분석 및 역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개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앞서 정의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의 개념 정의와 지방행정혁신 및 디지털 혁신의 성공요인에 대한 논의, 그리고 지역 단위의 디지털 혁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그 모형의 틀은 Malcolm Baldrige(MB) 모형을 기반으로 하였다. 다만, MB 모형은 일반적인 조직혁신과 조직 성과관리를 위한 도구이므로, 이를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준비도 측정이라는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LGDIR) 모형의 7가지 주요 요소를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전략, 시민 중심, 인적자원 및 조직문화, 운영, 데이터 및 플랫폼 관리, 디지털 혁신 성과로 재구성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진은 LGDIR 모형의 각 핵심요소들에 대한 측정 항목들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 혁신 지표 및 지수들의 측정 항목들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디지털 혁신 관련 기존 지표와 지수들의 측정 항목들과 MB 모형에서의 측정 항목들을 MB 모형을 기반으로 설계된 LGDIR 모형의 핵심 요소의 의미와 내용에 따라 배분하고, 각각의 측정 항목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측정 체계를 설계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거쳐 본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한 LGDIR 모형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타당성 검증 과정을 수행하였다. 전문가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행정학, 정책학, 법학 등을 전공한 교수와 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하여 검토 및 평가 결과의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집하였다. 전문가 타당성 검증 결과, LGDIR 모형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검토 및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몇 가지 중요한 수정 요청 사항과 연구진이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사항들이 존재하였으며, 이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LGDIR 모형 및 측정체계를 완성하여 제시하였다(제5장 참조).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학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전문가 및 중앙·지방 공무원 포함)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모형 및 지표체계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절차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둘째,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가 지속적으로 측정되고 관리되기 위해서는 이를 총괄하는 중앙부처와 모형과 지표체계를 관리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조직이 지정되어야 한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준비도를 하나의 지수로 통합하여 측정하거나, 영역 간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단기 측정 영역과 중장기적 측정 영역을 구분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면,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가중치 설정 단계가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넷째, 후속 연구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성과에 대한 측정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LGDIR 모형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성과 모형 간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 또한 필요하다. 다섯째, 다양한 기관들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혁신 관련 측정 항목들을 조사하고, 이들 중 중복된 내용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양식을 제시하여 조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째, 실제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준비도를 측정할 경우 전체적인 응답 현황을 관리하여 취합할 총괄 부서를 지정하되, 사전에 측정 문항별 특성을 충분히 설명하여 총괄부서가 측정 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유관 부서로부터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응답의 출처를 정확히 기재하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LGDIR 모형의 개별 지표들에 대해 정책적 의미를 구체화하고, 목표 수준을 설정하여 LGDIR 진단 결과별로 어떠한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사전에 고민할 필요가 있다.
A range of indicators and indices have been developed to gauge digital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However, these metrics are primarily tailored to the needs of national entities, central governmental bodies, and private sector organizations, thus inadequately captur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inherent to local government operations. To address this gap, this study proposes a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 (LGDIR) Model' that aims to offer a nuanced measurement framework and facilitate targeted assistance for local administrations.
Firstly, the concept of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and LGDIR was developed through theoretical discussions. In this report,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is defined as "the process by which local governments use digital technologies to effectuate comprehensive changes within both the internal components of local government (such as organizational culture, structure, and procedural tasks) and the broader local community." Meanwhile, the LGDIR is conceptualized as " extent of a local government's capacity to actively and sustainably pursue comprehensive changes that leverage digital technology to innovate local administration and enhance the quality of life for residents." This concept highlights the initiative and capability of the agents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 process itself. Next, as a preliminary step towards developing the LGDIR Model, this study reviewed existing research on critical success factors for digital innovation and local administrative reform. Moreover, case analyses were conducted on several pioneering initiatives, including SmartATL in Atlanta, USA; the SW Cluster in Cambridge, UK; FutureBuilt in Oslo, Norway; the Digital Healthcare Special Zone in Gangwon-do, South Korea; the Blockchain Specialized Cluster in Busan, South Korea; and the Metaverse Capital Gyeongbuk Basic Plan i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Additionally, an overview of digital policies implemented by previous governments was provided to further contextualize the study. This research attempted to develop a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 (LGDIR) model, based on a clear definition of LGDIR, discussions on success factors pertinent to digital and local administrative innovation, and the examination of digital innovation cases at the regional level. The Malcolm Baldrige (MB) model's framework was applied; however, given that the MB model is conventionally utilized for broad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performance management, it necessitated adaptations to align with the specific aim of this study (measuring local governments' readiness for digital innovation). Accordingly, the seven principal components of the LGDIR model were reconstructed to include ‘Digital Leadership’, ‘Digital Strategy’, ‘Citizens-centricity’, ‘Workforce & Culture’, ‘Operation’, ‘Data & Technology’, and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Then, existing digital innovation indicators and indices were categorized to formulate matrices for each key element of the LGDIR model. These matrices were aligned with the core elements of the LGDIR model, based on the MB model, and the measurement system was designed considering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local governments.
The initially proposed LGDIR model underwent a validity verification process, employing expert appraisal to ascertain its robustness and applicability. To enhance the validity of the review and evaluation outcomes, a panel of experts comprising professors and doctoral-level researchers in public administration, policy, and law, with research interests in related fields, was assembled. Their feedback was gathered through surveys. According to the experts' validation, the review and evaluation of the LGDIR model were generally positive. However, several significant suggestions for modification were provided, highlighting matrices overlooked by the researchers. Incorporating these insights, adjustments were made, resulting in the refined and finalized LGDIR model and measurement system (refer to Chapter 5).
To overcome the limitations and maximize the value of this research, a series of policy and academic efforts are recommended . Firstly, engaging a wide range of stakeholders, including experts,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officials in the realm of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is crucial. Their opinions should be systematically collected and incorporated into the model and indicator system, enabling a process of continuous enhancement. Second, the sustainability of measuring and managing the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 (LGDIR) necessitates the designation of a central ministry responsible for its oversight. Furthermore, a specialized organization should be established to manage the model and indicator system and to undertake pertinent research activities. Third, refining the LGDIR into a unified index or delineating short-term versus mid- to long-term measurement areas requires prioritization and the execution of detailed weighting steps. Fourth, follow-up research is essential not only for developing a measurement model that gauges the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of local governments but also for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GDIR model and local governments'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Fifth, investigating metrics associated with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from various organizations and proposing a standardized format for any overlapping content is advisable. Sixth, while the measurement of LGDIR should involve a general department to oversee and compile overall responses, it is imperative to thoroughly elucidat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matrix beforehand. This ensures the general department can accurately collect matrix-specific information from the relevant department and correctly attribute the source of the response. Finally, it is necessary to consider in advance the policy responses for each outcome derived from the LGDIR assessment. This entails delineating the policy implications for each indicator within the LGDIR framework and establishing benchmark targets, thereby ensuring a strategic approach to addressing the diagnostic results of the LGDIR evaluation.
Firstly, the concept of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and LGDIR was developed through theoretical discussions. In this report,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is defined as "the process by which local governments use digital technologies to effectuate comprehensive changes within both the internal components of local government (such as organizational culture, structure, and procedural tasks) and the broader local community." Meanwhile, the LGDIR is conceptualized as " extent of a local government's capacity to actively and sustainably pursue comprehensive changes that leverage digital technology to innovate local administration and enhance the quality of life for residents." This concept highlights the initiative and capability of the agents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 process itself. Next, as a preliminary step towards developing the LGDIR Model, this study reviewed existing research on critical success factors for digital innovation and local administrative reform. Moreover, case analyses were conducted on several pioneering initiatives, including SmartATL in Atlanta, USA; the SW Cluster in Cambridge, UK; FutureBuilt in Oslo, Norway; the Digital Healthcare Special Zone in Gangwon-do, South Korea; the Blockchain Specialized Cluster in Busan, South Korea; and the Metaverse Capital Gyeongbuk Basic Plan i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Additionally, an overview of digital policies implemented by previous governments was provided to further contextualize the study. This research attempted to develop a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 (LGDIR) model, based on a clear definition of LGDIR, discussions on success factors pertinent to digital and local administrative innovation, and the examination of digital innovation cases at the regional level. The Malcolm Baldrige (MB) model's framework was applied; however, given that the MB model is conventionally utilized for broad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performance management, it necessitated adaptations to align with the specific aim of this study (measuring local governments' readiness for digital innovation). Accordingly, the seven principal components of the LGDIR model were reconstructed to include ‘Digital Leadership’, ‘Digital Strategy’, ‘Citizens-centricity’, ‘Workforce & Culture’, ‘Operation’, ‘Data & Technology’, and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Then, existing digital innovation indicators and indices were categorized to formulate matrices for each key element of the LGDIR model. These matrices were aligned with the core elements of the LGDIR model, based on the MB model, and the measurement system was designed considering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local governments.
The initially proposed LGDIR model underwent a validity verification process, employing expert appraisal to ascertain its robustness and applicability. To enhance the validity of the review and evaluation outcomes, a panel of experts comprising professors and doctoral-level researchers in public administration, policy, and law, with research interests in related fields, was assembled. Their feedback was gathered through surveys. According to the experts' validation, the review and evaluation of the LGDIR model were generally positive. However, several significant suggestions for modification were provided, highlighting matrices overlooked by the researchers. Incorporating these insights, adjustments were made, resulting in the refined and finalized LGDIR model and measurement system (refer to Chapter 5).
To overcome the limitations and maximize the value of this research, a series of policy and academic efforts are recommended . Firstly, engaging a wide range of stakeholders, including experts,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officials in the realm of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is crucial. Their opinions should be systematically collected and incorporated into the model and indicator system, enabling a process of continuous enhancement. Second, the sustainability of measuring and managing the Local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Readiness (LGDIR) necessitates the designation of a central ministry responsible for its oversight. Furthermore, a specialized organization should be established to manage the model and indicator system and to undertake pertinent research activities. Third, refining the LGDIR into a unified index or delineating short-term versus mid- to long-term measurement areas requires prioritization and the execution of detailed weighting steps. Fourth, follow-up research is essential not only for developing a measurement model that gauges the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of local governments but also for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GDIR model and local governments' digital innovation performance. Fifth, investigating metrics associated with 'Digital Innovation of Local Governments' from various organizations and proposing a standardized format for any overlapping content is advisable. Sixth, while the measurement of LGDIR should involve a general department to oversee and compile overall responses, it is imperative to thoroughly elucidat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matrix beforehand. This ensures the general department can accurately collect matrix-specific information from the relevant department and correctly attribute the source of the response. Finally, it is necessary to consider in advance the policy responses for each outcome derived from the LGDIR assessment. This entails delineating the policy implications for each indicator within the LGDIR framework and establishing benchmark targets, thereby ensuring a strategic approach to addressing the diagnostic results of the LGDIR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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