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 제9차 MeTTA 포럼 참석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11-17 11:31| 일시 | 2025.9.30 ~ 2025.9.30 |
|---|---|
| 시간 | 13:30 ~ 14:30 |
| 장소 | COEX Conference Hall E |
| 주최 | 메가시티싱크탱크협의체(MeTTA) |
본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25년 9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Megacity Think Tank Alliance(MeTTA) 포럼에 발표기관으로 참여하고, 개회식에서 육동일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MeTTA 창립 이후 1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로, Metropolis 40주년과 함께 진행되며 국제도시 협력의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육동일 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이 지난 수십 년간 도시발전의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대도시 간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이 각국 도시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미래 도시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24년 8월 MeTTA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같은 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8차 포럼에 발표기관으로 참여하며 활동을 본격화해 왔다. 육 원장은 MeTTA가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도시 간 상호 학습과 연대가 이루어지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서울에서 다시 발표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연구원이 지난 30년간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정책 연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지역 거버넌스,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행정혁신 등은 MeTTA 회원기관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핵심 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추진 중인 ‘5극 3특’ 전략을 소개하며, 수도권과 4대 권역 중심의 ‘5극’ 체제와 강원·제주·세종의 ‘3특’ 체제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리면서 국가 전체의 균형 성장과 메가시티 경쟁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이 이번 포럼의 주제인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도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육 원장은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가 직면한 도전은 개별 도시나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MeTTA와 같은 국제 협력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또한 회원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앞으로도 축적된 정책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국제도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