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8월 21일(목) 2025 한국갈등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였다. 

육동일 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의 권리를 확대하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생활 속에 심어왔다. 그러나 자치분권이 제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 자원 배분과 권한 조정 문제, 지역 간 격차 등 해결해야 할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갈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현대 사회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공동체의 신뢰와 통합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 그 해법이 주민중심·지방주도·현장중시라는 세 가지 원칙 속에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 과정 전반에 반영되고, 지역 스스로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며, 책상 위의 논의가 아니라 현장의 실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