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라 관할 해역은 약 433,000KM2로 국토 면적의 4.3배에 달함
여객 및 화물 운송, 어업, 레저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
그러나 기기 손상 사고를 제외한 해양사고의 치사율은 9.8%로, 도로교통사고보다
약 7배 높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됨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선박 운항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선박 운항 특성과 해역
점유율을 고려한 해양교통량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함

추진내용

활용된 데이터는 해역을 일정한 크기로 분할한 격자 정보, 선박 톤수와
선종 에 따라 다르게 수집되는 선박위치발신장치(AIS*, V-PASS**) 정보,
선박의 크기와 선종 등을 매칭 할 수 있는 선박 정적 정보와 해양기상·환경
정보임
해양교통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상교통량 예측에 활용된 변수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고, 외부 영향 인자 및 해상 교통혼잡도 산정 방법론 등을 면밀히
분석함
공단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원시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개별 선박 위치를 식별할 수 없도록 격자별 집계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임

정책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개발된 해상교통혼잡 예측 모델을 해양교통
안전정보시스템(MTIS)에 적용하여 '24년 1월부터 대국민과 유관기관에
제공함
이를 통해 선박 운항자와 이용자는 혼잡 예상
해역을 우회하거나, 보다 안전한 위치를 선정하여 낚시 및 레저 활동을
계획하는 등 안전항해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음
해양경찰 등
긴급 선박의 순찰경로 설정과 국가 해상교통망 관리 등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해양 안전관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됨